안녕하세요, 파워매니저 연구소입니다.

이제 찬바람 불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여름의 무더위가 굉장했던 것처럼 올겨울도 아주 추울 거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추운 날~ 뭐니 뭐니 해도  따듯하게 할 수 있는 히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실 텐데요. 그런데 전기 히터를 쓰면 전기세가 걱정되어서 마음대로 잘 쓰지를 못하지요? 
히터는 전기를 얼마나 먹을까요?  전기세를 예상할 수 있다면 우리의 걱정은 훨씬 덜해질 겁니다.
그래서 파워매니저 연구소에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자자.. 실험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일단 준비물?! 간단합니다. 3가지~!
전기히터 + 휴대폰 + 스마트플러그

히터의 전기 소비량을 스마트플러그로 측정해 보겠습니다.
한 시간 동안의 소비량을 측정해 보기로 하고 스케줄로 정확하게 설정해 주시고~~

1시간 스케줄 설정
02:32 ON ~ 03:32 OFF

초깃값 소비량 제로~!로 시작합니다.
아래 화면에서 소비량 0, 예상 전기 요금 0,로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해 둔 스케줄로 2:32분부터 전원이 ON이 되고, 현재 히터의  실시간 소비량이 1344.0w라고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한 시간 동안의 소비량이 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파워매니저 서버에서도 실시간 전력 사용량이 잘 나오고 있네요!

히터가 가동 중일 때 power factor(역률)이 거의 1에 가깝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률은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로 계산하는 것인데 1에 가까워야 효율이 좋은 가전 기기랍니다.
가정에 기계식 검침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한전에서 역률 0.9로 전기 요금을 계산하는데,
전자식 검침기가 설치되어 있는 가정이나, 상가, 공장은 측정된 역률을 그대로 요금에 반영하기 때문에 역률이 전기 요금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Current(전류)는 6암페어 정도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와트(Wattage) = 암페어(Amperes) X 볼트(Voltage)라고 학창시절 배웠던 기억이 나시나요?
W(와트)는 1초 동안 1J(줄)의 일을 하는 일률의 단위고, 여기에 3,600초(1시간)를 곱한 것이 전력량 와트시(Wh)이다.라고 인터넷에 나와있네요.
가전기기의 스펙에 보면 몇 와트가 소모되는지, 몇 암페어가 소모되는지 등이 나와있는데,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보면 스펙과 비교해서 얼마나 맞는지 등을 알 수가 있겠지요. 

1시간 경과 후! 1시간 사용 시 1291.7wh 군요. 전력 소비 요금은  누진 2단계 기준 242.7원입니다.
※ 기본요금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가정 내 누진 평균 2단계로 계산~

시간이 경과되고 서버에서도 실시간 소비량이 제로가 된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을~ 한 달 내내 24시간을 쓴다면?!
1291.7 x 24 x 30 = 930,024(wh) 930kwh로  누진 3단계! 기본요금 포함 241,330원!

한국전력에서 배포하는 저압_주택용 전력 사용량별 전기요금표.xls

좀 더 현실적으로~ 하루 3시간 정도 튼다고 하면?
1291.7 x 3 x 30 = 116,253(wh) 116kwh으로 기본요금 포함 13,330원!

※집안에서 히터 하나만 쓰는 것은 아니니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워매니저 연구소에서 실험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플러그 하나로 전기세 알아보기 참 쉽지용^^

다음에 또 만나요~!